사마천의 '사기', '자객 열전'을 보면 예양이라는 사람의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예양은 자신의 주군인 지백이 조양자와의 전투에서 패배하고 몰락하자, 주인의 복수를 하기 위해서 조양자의 암살을 꾀하지요. 예양의 친구는 예양이 주인에 대한 복수를 하려고 하는 예양을 보고,
'자네는 지백을 섬기기 이전에도 다른 주인을 섬긴 적이 있거늘, 어찌 지백을 위해서만 이렇게 갖은 고생을 겪으면서도 복수를 하려는가'
하고 묻고, 이에 예양이
'다른 사람과 달리 지백은 나를 중히 써준 분이다. 여자는 자기를 사랑해 주는 남자를 위해 화장을 하고, 남자는 자기를 알아주는 이를 위해 목숨을 바친다'
라고 대답하지요.
'알아주는'... '인정받기 원하는 것이 남자의 본성?인 것 같습니다. 친구는 무엇보다 '자기 아내가 될 사람'에게 인정 받기를 원한다고 했는데.. 저도 그러고 싶네요^^
그리고 하나 덧붙인다면, 정말 하나님께 인정받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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