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나눔상자에는 주로 먹을 것들이 들어갑니다. 어떤 것들을 채워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교회에서 박스와 필요 물품 메뉴얼을 나눠주었습니다. 심지어는 물품을 어떤 식으로 채워야 할지도 메뉴얼에 다 나와 있었습니다!
여자 친구와 마트에 가서 메뉴얼에 나온 물품들을 샀더니 4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메뉴얼에는 3만원+알파라고 했는데 우리는 나름? 좋은 물건들로 채워 넣었습니다. 메뉴얼에는 필요한 물품들이 설탕, 참치, 고등어캔, 식용유, 고추장, 된장, 치약, 초코바, 3분요리(카레같은거) 등이 있었고요, 몇그램짜리 몇개씩인지 까지 자세히 나와 있어서 고르는데 별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빈공간에는 남아있는 스팸 등을 채워 넣었습니다.
아래는 다 채워 넣은 후의 사진입니다.
사실 메뉴얼이랑은 조금 다르게 채워 넣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김으로 덮어줍니다.
김까지 덮은 후에 닫으면 딱 맞습니다! 허허... 별건 아니지만 딱 맞는게 신기했습니다.
이번주 수요일(4월 8일)까지 받는다고 해서 오늘 교회에 가서 냈는데요 2200개를 목표로 한다고 했는데... 조금은 부족해 보이네요.
우리가 내러 간 동안에도 다른 몇몇 분들이 월요일 한산한 교회에 상자를 내러 오셨습니다^^ 상자 갯수가... 대략 몇개쯤 될까요? 가로 7개, 세로 10층, 옆으로 보라색 10칸, 분홍색 10칸 정도 되니... 대략 1400개 이상 되는 것 같습니다. 2200개를 목표로 했는데... 조금 부족하네요ㅠ.ㅠ
이렇게 모인 상자들은 모두 동대문구 22개동의 차상위 계층 가정에 전달된다고 합니다. 한 가정이 먹고 살기에는 터무니 없이 부족한 양이지만... 이 상자 안에 든 물건들보다 물건을 받을 사람들을 생각하며 준비한 사람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모든 교회들이 교인들을 위한 행사, 교회 덩치를 키우기 위한 새 교회 건축보다 이렇게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섬기는 일들을 더욱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려운 사람들을 섬기는 일... 부모님께 효도하는 일...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성공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해야 하는 일이 아닐까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주위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행사를 하면 함께 동참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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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쿡으로도 한상자!
2009/04/07 12:21넌 해당사항 없어ㅎㅎ 초콜렛 한상자 보내주면 나도 보내주마-_-
2009/04/07 14:31여자친구랑 좋은일했네~
2009/04/08 23:13봉 이제 어서 결혼해!
허허.. 그러게 말이다('' ) 아저씨ㅋㅋ
2009/04/09 07:13좋은 일을 하시고 계시는군요.
2009/05/04 19:16앗, 감사합니다^^;;
2009/05/04 22:32참 따뜻한~ 아이디어네요~ ^^
2009/05/25 10:33댓글 감사드립니다.
2009/05/25 11:10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몇년전부터 해왔습니다. 이런 움직임들이 좀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누구 때문에 기독교의 이미지가 안좋아지는게 마음이 아픕니다ㅠ.ㅠ